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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 위반업소 50개소 적발, 고발 - 각 지자체, 중앙합동점검 등 현장점검 진행
  • 기사등록 2020-05-21 2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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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21일 회의에서 학원, 독서실, PC방, 노래방, 클럽 등에서의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현장점검 상황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 지자체 점검결과…방역수칙 위반, 517건 행정지도
5월 20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총 3만 1,480개 시설(△학원·독서실 1,975개소, △노래방 946개소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출입자 발열체크 미실시, 이용자 명부작성 미흡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517건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하였다.


◆123개 시설, 중앙합동점검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123개 시설(△유흥시설 41개소 △학원·독서실 22개소 △이·미용업 10개소 △민원창구 9개소 등)을 점검했다.
점검과정에서 학교 주변 고위험 집단 감염 시설에서 △마스크 미착용, △거리 두고 앉기 미준수 사례가 발생해 이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했다.
▲세종시=학원점검을 통해 △통학차량 발열 미체크 △격리공간 미확보를 확인했다.
▲광주시=PC방 안에서 △마스크 미착용 △좌석 한칸 띄우기 미준수 △발열체크 미준수 사례를 발견, 이에 대한 시정요구를 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특별점검…방역수칙 위반 시설 5개소 행정지도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211개반, 1,377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통해 8,623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5,636개소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업소 2,987개소 중 발열체크 미실시, 이격 거리 미준수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5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현재 15개 시도 1만 5,302개소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며, 5월 20일까지 위반업소 50개소를 적발해 30개소는 고발했고, 18개소는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수칙을 일상생활 속 모습으로 시각화해 제시하는 대표 영상을 제작, 안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전광판 광고, 버스정보시스템, SNS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은 나와 모두를 지키는 에티켓!’ 대국민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중대본 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 1차장은 “이태원에서 시작된 지역 감염이 수도권의 코인노래방, PC방 등 사전 조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위험이 간과된 장소와 시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시설별 이용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도 자신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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