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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경기도,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대응은?…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확진자 6명 등 - 신속하고 철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중요
  • 기사등록 2020-05-21 22: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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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삼성서울병원 추가 감염 차단 노력 추진중
서울시는 총 6명의 확진자(△간호사 4명 △지역사회 전파 2명)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5월 18일부터 합동상황반 설치
삼성서울병원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5월 18일부터 합동상황반을 설치하고, 방역당국에서 파견한 즉각대응팀과 함께 확진자의 동선과 감염 경로 조사,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접촉자 조사범위 확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5월 9~10일 사이 접촉한 지인 5명 중 2명이 서울시 및 충남 서산시에서 추가로 확진돼 같이 방문했던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업소와 관련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5월 20일부터는 접촉자 조사 시점을 5월 7일로 앞당기는 등 접촉자 조사범위를 확대했다.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확진자와의 접촉 시점을 고려해 격리범위를 추가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접촉자 1,418명 검사
삼성서울병원 관련 접촉자 1,418명[1,243명 검사 실시(양성 3명 : 기 확진 간호사, 음성 835명, 검사중 405명), 175명 검사 예정]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4차 감염까지 발생,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 중
인천시는 관내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인한 4차 감염까지 발생했고, 고3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로 감염병이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66개교 고3 학생들…5월 22일까지 원격수업
지난 5월 20일 고3학년 학생 등교가 시작했지만 등교 첫날 고3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5개구(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의 66개교 고3 학생들은 5월 22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등교 재개 여부는 확진자가 방문한 체육시설 등의 검사결과를 종합해 5월 22일 오후에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5월 21일로 예정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교육청 누리집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 내 군·구, 교육청…학원시설 방역준수 여부 점검 중
인천 내 군·구, 교육청은 합동점검반(113개반, 215명)을 구성해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학원시설 방역준수 여부를 점검(3,370개소 중 773개소 점검, 1,322개소 휴원) 중이다.
또 PC방과 노래방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와 마이크 커버 구비, 세부 시설물(의자손잡이, 키보드, 전원버튼 등)의 방역 소독 이행에 관해 지속적으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전체 노래방, 집합금지 조치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 2,362개소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경기도, 검사 강화+집중적 현장점검 진행
경기도에서는 관내 병원과 나이트클럽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로 인해 지역사회로 추가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사를 강화하고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안양, 군포…다중이용시설 11개소 방문자 자발적 검사 독려 
5월 10일부터 17일 사이에 확진자가 거쳐 간 안양과 군포의 다중이용시설 11개소를 방문한 도민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경기도 브리핑과 안내문자 등을 통해 독려했다.
▲합동 점검팀, 21일부터 해당시설 방문 
5월 21일부터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즉각대응팀 △경기도 역학조사관 △안양/군포시 관계자가 합동으로 해당 시설을 방문해 밀집도를 방문, 접촉자를 파악하고 분류하기로 했다.


◆대구…기숙사 배정 중 1명 양성 확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는 지난 19일 기숙사 배정을 받는 과정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11명을 귀가조치했다. 감염경로 파악 및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수도권은 밀집 지역이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신속하고 철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가 중요하다”며,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서는 초기 대응과 방역 강화에 적극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클럽 관련 코로나19 추가 전파 장소를 공개하고, 노래방‧주점 등 밀폐되고 밀집한 장소의 전파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5월 21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206명(남 165명, 여 4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한 분 중 특히 증상이 나타난 분은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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