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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코로나19 또 5개 지역 추가…전 세계 93개 지역으로 확대 - 국내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집단발생과 연관성 확인
  • 기사등록 2020-03-07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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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지역이 또 추가됐다.
부탄, 세르비아, 카메룬, 남아프리카공화국, 바티칸 등 5개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전 세계 93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특히 10명 중 7명 이상이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 세계 추가 확진자…이란>이탈리아>>독일>프랑스>스페인 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93개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3월 6일 오전 9시부터 3월 7일 9시까지 이란 1,234명(사망자 17명), 이탈리아 778명(사망자 49명)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독일(239명), 프랑스(236명), 스페인(174명, 사망자 2명), 스위스(123명), 네덜란드(90명), 벨기에(86명), 스웨덴(66명), 일본(59명), 노르웨이(57명), 미국(55명, 사망자 1명), 영국(52명), 그리스(23명)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외에 덴마크·싱가포르(각 13명), 핀란드·캐나다·이집트(각 12명), 오스트리아(10명), 에스토니아·산마리노·슬로베니아·아일랜드(각 8명), 호주(7명), 조지아·아제르바이잔·포르투칼(각 6명), 말레이시아(5명), 바레인·이스라엘·브라질·체코·폴란드(각 4명), 홍콩·대만·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에콰도르·루마니아(각 3명), 필리핀·이라크·크로아티아·북마케토니아·헝가리(각 2명), 인도·파키스탄·아랍에미리트·뉴질랜드(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국은 확진자가 99명 추가돼 8만 651명, 사망자도 28명이 추가돼 3,070명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른 전 세계 현황은 ▲홍콩 108명(사망 2), ▲대만 45명(사망 1), ▲마카오 10명, ▲일본 408명(사망 6), ▲싱가포르 130명, ▲태국 47명(사망 1), ▲말레이시아 55명, ▲베트남 16명, ▲인도 30명, ▲필리핀 5명(사망 1), ▲캄보디아 1명, ▲네팔 1명, ▲러시아 3명, ▲스리랑카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파키스탄 6명, ▲인도네시아 2명, ▲부탄 1명, ▲이란 4,747명(사망 124), ▲쿠웨이트 58명, ▲바레인 56명, ▲아랍에미리트 29명, ▲이라크 38명(사망 2), ▲오만 16명, ▲레바논 16명, ▲이스라엘 19명, ▲이집트 15명, ▲알제리 12명, ▲카타르 11명, ▲요르단 1명, ▲튀니지 1명, ▲사우디아라비아 8명, ▲모로코 2명, ▲미국 213명(사망 12), ▲캐나다 45명, ▲브라질 7명, ▲멕시코 5명, ▲에콰도르 13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 ▲아르헨티나 1명, ▲칠레 1명, ▲이탈리아 4,636명(사망 197), ▲독일 639명, ▲프랑스 613명(사망 6), ▲영국 167명, ▲스페인 374명(사망 3), ▲오스트리아 47명, ▲크로아티아 11명, ▲핀란드 19명, ▲스웨덴 101명, ▲스위스 180명, ▲벨기에 109명, ▲덴마크 23명, ▲에스토니아 10명, ▲조지아 9명, ▲그리스 32명, ▲북마케도니아 3명, ▲노르웨이 113명, ▲루마니아 7명, ▲네덜란드 128명, ▲벨라루스 6명, ▲리투아니아 1명, ▲산마리노 24명(사망 1), ▲아제르바이잔 9명, ▲아이슬란드 26명, ▲모나코 1명, ▲룩셈부르크 1명, ▲아르메니아 1명, ▲아일랜드 14명, ▲체코 12명, ▲포르투갈 13명, ▲라트비아 1명, ▲안도라 1명, ▲폴란드 5명, ▲우크라이나 1명, ▲헝가리 4명,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2명, ▲슬로베니아 9명, ▲리히텐슈타인 1명, ▲세르비아 1명, ▲호주 59명(사망 3), ▲뉴질랜드 4명, ▲나이지리아 1명, ▲세네갈 4명, ▲카메룬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일본 크루즈 706명(사망 7), ▲팔레스타인 7명, ▲지브롤터 1명, ▲세인트마틴 2명, ▲생바르텔레미 1명, ▲바티칸 1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신천지 관련 사례
국내는 3월 7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6,76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72.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27.2%이다.
또 신천지 관련 사례는 4,297명(63.5%)으로 나타났다.
(표)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지역별(6,767명) 현황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해당 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며, “각 지자체는 집단시설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 시설들은 자체 ‘증상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해 종사자 또는 이용자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를 받아 각 지자체 보건당국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조치 될 수 있도록 하고, 시설 종사자들은 개인위생 준수(손씻기, 기침예절준수, 마스크 착용)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출근을 중단하고, 타인과의 접촉 및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3~4일간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설 관리자 등은 필요한 경우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에 대한 1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등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 또는 이용자에 대하여 출근 또는 이용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관리하되, 이로 인해 직원 또는 이용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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