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이하 한림원)이 2019년도 신입 정회원과 차세대회원을 선출했다.
◆한림원 정회원…서울대 오명돈, 정천기 교수 등 6명 선출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들을 선정하며, 한림원 회원 및 주요 기관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3단계에 거친 투명하고 편견 없는 심사 과정을 통해 선출한다.
올해 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은 총 26인이며, 이중 의약학부는 6인[강경훈(서울대), 신의철(KAIST), 오명돈(서울대), 정천기(서울대), 변영로(서울대), 이경림(이화여대)]이 선출됐다.
(주요업적)
의약학부 외 정회원은 다음과 같다.
▲이학부(9인) 서진근(연세대), 하승열(서울대), 이철의(고려대), 제원호(서울대), 안교한(POSTECH), 장종산(화학연), 권영근(연세대), 이원재(서울대), 손병주(서울대)
▲공학부(7인) 김기현(한양대), 강용태(고려대), 홍금식(부산대), 문주호(연세대), 김동인(성균관대), 박병국(서울대), 이준엽(성균관대)
▲농수산학부(4인) 최인표(생명연), 방명걸(중앙대), 남택정(부경대), 우수영(서울시립대)
◆차세대회원…연세의대 김범경, 가톨릭의대 김혜성 교수 등 6명
한림원 차세대회원은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 잠재력과 창의성이 높은 연구자를 선발하며,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이룬 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젊은 과학자들을 최종 선출한다.
올해 한림원의 신입 차세대회원은 총 26인이며, 간암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젊은 의학자 연세대학교 김범경 교수 등 6인[김미현(가천대), 김범경(연세대), 김혜성(가톨릭대), 신현우(서울대), 이상훈(한의학연), 최영빈(서울대)]이 선출됐다.
(주요업적)
의약학부 외의 젊은 과학자는 다음과 같다.
▲정책학부(2인) 이성주(아주대), 정우성(POSTECH)
▲이학부(7인) 박철환(서울대), 양범정(서울대), 윤태영(서울대), 이지운(KAIST), 임미희(KAIST), 주상훈(UNIST), 최도훈(고려대)
▲공학부(9인) 김대형(서울대), 김신현(KAIST), 김진영(서울대), 김철홍(POSTECH), 나용수(서울대), 이윤호(GIST), 이정률(KAIST), 이현주(KAIST), 정연식(KAIST)
▲농수산학부(2인) 박영준(서울대), 배호재(건국대)
이명철 원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방증하듯 최근에 훌륭한 연구자들이 많아서 정회원·차세대회원 선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영입된 만큼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림원이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림원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년도 신년하례식 및 신입회원 회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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