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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6개국 의대생들 모여 국제학술제 개최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국제 호의학술제’ 진행
  • 기사등록 2018-11-15 0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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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일 의과대학 일대에서 ‘국제 호의학술제(KU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홍콩, 싱가포르,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5개국 7개교 의대생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학술제에는 학생 및 교수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교류도 이어졌다. 

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발표에 26팀, 구연발표에 10팀이 참가했으며. 홍콩중문대학교, 홍콩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싱가포르 듀크-NUS 의학대학원, 일본 나고야대학교, 태국 출라롱콘대학교, 국립타이완대학교 등 국외 의대생들은 포스터 발표에 4팀, 구연발표에 8팀이 참가했다. 이어 ‘의대생의 연구’를 주제로 열린 토론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제에 참석한 의예과 2학년 김윤수 학생은 “모든 발표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긴 했지만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들을 만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밝혔다.

의예과 1학년 강성민 학생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연구에 임한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앞으로 학생연구회에 꼭 참여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태국 출라롱콘대학교에서 온 차투차나이 사비가민(Chatuthanai Savigamin)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고대의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졸업 후 의사가 되어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웅 연구교류부학장은 “지난해부터 기존 발표회를 학술제로 확대해 연구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금년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대생들과 연구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열려 매우 뜻 깊다”며, “우리 학생들이 본인만의 연구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젊은 의과학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우수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워크, 의견 조율 등 연구가 이루어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교육하기 위해 매년 호의학술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학교가 아닌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국제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미래의사로 성장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9회 학생연구회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생까지 82명 25개 연구팀으로 구성돼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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