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코, 목 질환의 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들을 쉽게 풀어쓴 책자가 발간됐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회장 채성원,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회장 홍일희)가 ‘이비인후과의사가 들려주는 우리아이 귀코목’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주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및 현직 개원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함께 약 2년간의 시간을 들여 발간한 것으로 ▲귀, ▲코, ▲목, ▲예방접종 바로알기 등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증상들을 △귀지가 자주 생겨요, △코피가 자주나요, △예방접종과 흔한 오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채성원 회장은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이비인후과질환을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장이다”며, “아이를 키우면서 자주 경험하게 되는 흔한 귀, 코, 목 질환들에 대해 한번에 해당질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삽화를 넣었으며, 많은 그림으로 각 질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홍일희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짧은 진료시간으로 진료실에서 못 나눈 아이의 질환에 대해 부모님이 이 책으로 공부하고, 이해한다면 아이들의 귀, 코, 목은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우리 아이의 귀, 코, 목 건강에 대해 부모님들이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의 동반자가 되게 도와드릴 것이며, 이 책이 하나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