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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장비 공동활용 촉진 추진 - ‘핵심연구지원시설 조성 프로젝트(core 사업)’시범 추진
  • 기사등록 2018-07-13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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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나눠쓸래 TF’를 운영하면서 제안된 대학 내 생명, 화학, 소재 등 연구 분야별 핵심연구지원시설(Core-Facility:단순 장비 운영, 데이터 산출이 아닌 데이터 해석 등을 통한 전문적 연구 지원이 가능한 연구지원시설)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이하 Core 사업)를 올 하반기부터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전문가들은 “대학에 연구 장비가 지속 지원되어 왔지만, 대학 내 연구실별 소속 인력(교수, 석박사) 중심으로 연구 장비를 활용하고 있어 전문적인 장비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대학의 연구 역량 향상을 위해 연구 분야별 핵심연구지원시설(Core-Facility)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왔다. 


‘Core 사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내 개별 연구실에 흩어져 단독활용 중인 연구장비를 학과 또는 연구분야 단위로 모아서 공동 활용하고, 공동활용 시설을 운영하는 박사급 전문인력이 장비 가동 및 데이터 해석 등을 통해 연구를 전문적으로 도와줘 장비 활용도와 연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2018년에는 연구장비의 핵심연구지원시설(Core- Facility)로의 집적화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2019년 이후 새로운 사업을 통해 시설 조성을 본격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을 통해서는 대학 내 학과 또는 특정 연구분야 등의 단위로 연구장비를 모아 공동활용하고자 하는 시설을 3개 이내로 선정, 핵심연구지원시설(Core-Facility) 초기 조성에 필요한 비용(이전·수리비, 장비 운영 교육·훈련비)을 시설 당 2억원 내외에서 지원한다.


또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연구장비를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ZEUS)을 통해 핵심연구지원시설(Core-Facility)에 우선 배정해 시설에 필요한 연구장비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설이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 조성 분야 박사 학위 취득자를 고용한 경우 선정 시 우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내에 ‘자체장비심의위원회’를 구성, 장비 관리 체계를 갖추고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 B 등급 이상인 대학을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상세 사항은 (장비활용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기존 장비를 활용한 공동활용시설이 확충되고, 조성된 시설이 핵심연구지원시설(Core-Facility)로 성장하여 전문적으로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국가 R&D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표)핵심연구지원시설(Core-Facility) 조성 이후 변화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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