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의학용 레이저 안전 교육 강화 추진 - 기초 안전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우수 및 최우수회원 제도 운영 등
  • 기사등록 2018-06-12 09:00:01
기사수정

최근 수많은 의학레이저기기들이 쏟아지면서 화상, 화재, 흉터 발생, 호흡기 질환, 실명 등 다양한 사건 및 사고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사회적 이슈화가 되기도 한다.


이런 사건사고에 대해 해당 기기를 판매한 회사와 이를 시술한 병의원과의 책임 논란 속에 환자와의 갈등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의학레이저 기기들이 대거 출시되지만 정작 이에 대한 기초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정필상 : 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사장 여운철 : 종로 S&U 피부과 원장)가 의학용 레이저 사용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를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여운철(사진 왼쪽) 이사장은 “그동안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부터 임상까지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의학레이저 기기들의 파장별 특성 등 기초적인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춘계연수강좌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정례화해 운영하면서 필수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회원들의 학술적인 교육 강화를 위해 우수회원과 최우수회원 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


여운철 이사장은 “여러가지 필요한 교육들에 대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며, “대한의학레이저학회에서 개최하는 춘계연수강좌 및 추계학술대회에 2년간 2회 참석하면 우수회원, 4회 참석하면 최우수회원이 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고, 2년 기준으로 갱신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미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약 10년 전부터 정기 레이저학술대회에 레이저 안전교육과 윤리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의학레이저 안전교육 이수 증명서도 발부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는 레이저 연구,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산-학-연 공동 협력체재도 구축했다.


앞으로 산학협력세션도 더욱 강화해 안전한 장비가 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의학레이저 사용 안전교육과 윤리교육의 정례화를 강조하고, 국내 의학레이저 사용에 안전교육 이수의 필요성 등을 강조해왔다.


현재 의학레이저기기는 레이저를 이용해 각종 병변, 종양을 제거하며 피부성형으로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며 주름, 흉터의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또 창상치유를 촉진해 만성 창상의 치료와 혈류개선, 각종 질병의 표적으로도 사용하는 등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606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