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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에 대한 위험 통제의 현실과 국민 보호방안 토론회’ 개최 - 이언주 의원 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 기사등록 2018-06-04 1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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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에 대한 위험 통제의 현실과 국민 보호방안 토론회’가 개최된다.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경기도 광명시 을, 기획재정위원회)은 오는 5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위험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방사성 발암물질 라돈 등 일상 속에서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관리하고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지 정책 대안과 제도적인 보완대책 마련를 위해 이같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방사능에 대한 관리체계는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관련 정책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환경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방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통합관리가 어려운 상황이고, 1급 발암물질 라돈은 건물이 오래되고 지면에 붙어 있는 구조일수록 실내 라돈 농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도 정부가 기존 공동주택에 대한 권고기준조차 만들지 않고 방치한 것은 생활 속 방사성 물질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일상적으로 라돈 등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국민들로서는 국가가 제대로 관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범정부 차원에서 객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맞게 장단기 대책을 세우고 생활 속 방사능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언주 국회의원, 국회 경제민주화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김철환 고대안산병원 핵의학과 과장, 김진두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조성경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김동호 과장,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안세창 과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 안전실 김용재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 안전성과 관련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진침대에서 검출된 라돈이 허용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다가 닷새 만에 10배 가까이 된다고 번복하는 등 정부가 불신과 불안을 키우고 있다.


방사성 물질 라돈은 흡연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한 해 폐암 사망자가 1만6,000명 정도인데 이중 2,000명 정도가 라돈에 의한 폐암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라돈은 자연 상태의 화강암이나 건축 자재에서도 방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자번호 86, 원소기호 Rn, 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성 붕괴 사슬에서 라듐을 거쳐 생성되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지구위에 어디에나 존재하는 라돈이 우리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침대에서 검출되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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