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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분당서울대병원,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시작 -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구성 후 정규직 전환 채용 합의
  • 기사등록 2018-02-20 1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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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이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시작했다. 


그동안 두 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 직접고용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채용을 논의해 왔다.  


◆부산대병원, 총 1,218명 대상 

우선 부산대병원은 노사 합의에 따른 전환 대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무기계약직 201명, 기간제계약직 718명, 파견·용역직 299명 등 총 1,218명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1,017명의 정규직 전환에는 최종 합의했으며, 무기계약직 201명도 2년 안에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 정규직과 동일한 승진 및 임금체계를 반영키로 했다.


기간제계약직에 중 내부공채 합격자는 기획재정부의 정원 확보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기간제근무자 292명과 파견 용역직(환자이송·병동보조·외래업무보조 등 환자밀접 업무종사자) 299명은 내부심의 절차를 거쳐 정규직 전환 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용역직원(청소·경비·시설 등)은 올해 정부의 표준임금체계 발표 후 의견을 수렴, 전환방식(직접고용·자회사 등)을 노사 및 전문화 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다만 내부 심의 결격사유로 인한 결원 자리는 정규직 공개채용을 통해 외부 지원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부산대병원은 3월 중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 기간제 근무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심의를 거쳐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정원을 교육부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총 390명 대상 

분당서울대병원 정규직 대상 인원은 총 390명으로 올해 189명을 시작으로 3년간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무기계약직 직원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을 통하여 기존의 정규직 근로자와 차별 없는 인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원은 청소, 보안, 시설관리 등 외주·용역 근로자(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의를 위해 협의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향후 ‘외주·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협의 기구’에서는 정규직 전환대상 범위 및 방식, 추진 시기, 임금체계, 채용방식, 소속 근로자와의 차별해소 및 처우개선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병원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는 근로의욕 고취와 함께 환자 안전 및 국민의 건강으로 귀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화 정책이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가중앙병원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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