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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년 연속 경영실적 상승세 지속 - 최근 3년간 경영실적 개선 주요 사항 분석 결과
  • 기사등록 2018-02-02 1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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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의 경영실적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지난 3년간의 경영 계획에 따른 결과를 보고한 ‘최근 3년간 경영실적 개선 주요 사항’을 2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영계획 대비 실제 성과를 함께 비교하여 제39대 집행부의 재정 확보 방안 및 예산 집행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에 의의가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고유사업 회계는 7년간의 적자를 마감하고 2015년부터 회비납부율과 납부금액이 모두 증가했고, 당기 흑자로 전환됐으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7년은 현재 3/4분기까지만 반영됐다.


제38대 집행부는 “2014년 최저치를 기록한 회비납부율을 회복하기 위해 재정건전화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정기적인 회비 납부 안내 및 협조 요청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회비납부와 연계한 회비 납부 대책에 대한 노력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효과는 즉시 나타나 당년도 고유사업 회비 수입만이 아닌 전체회계의 과년도 회비 수입까지 증가하여 전체적인 회비 수입의 증대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다양한 방식의 회비 납부 대책으로 ▲미등록 회원 파악 및 회원 등록 활성화 대책 추진 ▲장기 회비 미납 회원 대상 안내문 발송 ▲군의관 회비분담율 조정관련 규정 개정 및 군진의학회 등 직납 대상 단체 협조 요청 ▲회비 납부여부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면허신고, 연수교육 등) 차별화 대책 등을 마련했다.


의협은 “2017년부터는 실질적인 회비 수입 기준 파악을 위해 예산 수립 단계부터 시도보고회원 기준과 면허신고회원 기준 인원에 따른 예산을 수립했다”며, “이에 정확한 등록 회원을 기준으로 한 회비납부 현황을 작성할 수 있었고, 시도의사회에 안내함으로써 현실적인 회비 납부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12년 84억원이었던 회비수입이 2016년 회기에는 94억원이라는 회비수입액 증대를 보였다.


또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전도금 및 가수금을 2016년 회계간 상계처리와 자본 조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정리해 잉여금의 흑자전환 달성과 협회재정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것.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지난 3년간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다져놓은 재정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수입 증대를 통한 재정 확보는 물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행하는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다”며, “협회 재정 내실화를 지속․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재정의 안정성은 수입 증대에 달려있다”며, “회비납부에 적극 협조해준 회원님과 시도의사회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회비 납부 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개선 방안(▲보조금(회비교부금) 활용방안, ▲분납제도 시행 근거 마련, ▲장기 미납회비 직납 근거 마련, ▲회비납부와 연계한 서비스 차별화 지속 및 신규 적용 사업 확대, ▲미등록 회원 파악 및 회원 등록 활성화, ▲지역 및 직역 의견 수렴 제도 활성화, ▲다양한 인센티브 활용 방안 검토 등)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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