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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지원 강화 추진 - 연구중심병원 R&D 지원 300억,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10개로 확대 지원
  • 기사등록 2018-01-21 15: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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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연구중심병원이 보건산업 혁신창업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9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보건산업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협의체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연구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요 기반 R&D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중심병원 R&D 지원을 2017년 11개 유닛(과제) 244억 원에서 2018년 14개 유닛(과제) 3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병원을 중심으로 창업기업, 연구기관 등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학·연·병 공동연구회를 2017년 5개에서 2018년 10개로 확대 지원한다.


창업기업과 의료현장 경험이 연계되도록 연구중심병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인프라 개방 확대, 임상지원 강화 등도 추진한다.


그 동안 연구중심병원은 자체 창업을 확대하고, 인력·시설·장비 등을 창업기업에게 적극 개방해 보건의료분야의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연구중심병원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연구인력 약 400명이 창업기업에게 임상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연구시설, 장비, 분석, 서비스 지원 등 150개의 연구자원을 개방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병원 연구자·연구인프라·연구결과·임상시험 현황을 DB화하고, 외부와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연구자·투자자에게 의료현장의 아이디어 제공,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의료기술사업화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약 10개 벤처 및 중소기업에 중개임상연구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환별로 특화된 임상시험 시스템, 연구자원·정보, 분석모델을 구축하고 개방형 연구개발(R&D) 플랫폼으로 운영, 외부 연구자, 기업 등이 신약·의료기기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세포주 기반 난치암 치료물질의 전임상 약효 검증 플랫폼을 구축해 ▲난치암 치료물질 개발·특허 출원 ▲제약기업 전임상 약효 평가를 위해 활용(미국 I사 공동연구 진행, 국내 J사 기술실시권 계약 완료)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에는 만성염증질환 치료제의 전임상 약효를 검증할 수 있는 동물실험모델을 구축(유사 모델 대비 인간 근염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해 미국 p사 연구를 수주하고 있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은 의료현장의 수요를 발굴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이므로,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보건산업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면 국민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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