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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 2022년 세계신경과학회 유치 추진 - 내년 AOCN 개최 등 국제화 노력, 추계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7-12-22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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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회장 이동국 대구가톨릭대병원, 이사장 이병철 한림대성심병원)가 오는 2022년 개최를 목표로 세계신경과학회(이하 세계학회) 유치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AOCN(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과학회)도 개최한다.

지난 1998년 9회 AOCN를 개최한 후 두 번째이며, 29개국에서 약 89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전범석(서울대병원) AOCN 조직위원장은 “학회역량 과시 및 국내의 모습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세계 학회 유치에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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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학회는 전 세계 각국이 1표씩을 가지고 있으며,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이병철 이사장은 “국제적인 역할 강화를 위해 일본, 중국과 매년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대한신경과학회 저널도 IF 2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11월 10일~11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약 1,100명의 회원들이 등록한 가운데 제3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case-based learning, video session, workshop 등을 비롯해 특별 강의, 심포지엄, 구연 및 포스터 발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정책 포럼, 편집위원회, 평의원회, 대한우울행동신경학, 수련병원 과장회의 및 치매 특별등급 교육 등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각 전공분야별로 교과서와 논문으로만 접하던 세계적인 외국 석학들이 대거 초청돼 신경계 질환의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치매 분야의 Steven Z. Rapcsak 교수, 탈수초성 질환 분야, 특히 시신경 척수염 분야의 권위자인 Michael Levy 교수, 신경안과와 신경이과 분야의 David S. Zee 교수, 두통 분야의 Messoud Ashina 교수, 뇌전증 분야의 Tai Pyung Yoo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 Ahmet Hoke 교수가 ‘유당 명호진 선생 기념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동국 회장은 “이번 추계학회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더 알차고 풍성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12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는 전공의 통합교육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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