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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2017 해피바울 ‘상상이상’ 건강강좌…환자와 소통 - 질환·영양·심리 강좌 등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높은 호응
  • 기사등록 2017-11-05 22:31:31
  • 수정 2017-11-05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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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회장 진윤태,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올바른 질환 관리를 위한 ‘2017 해피바울 ‘상상이상’ 건강강좌‘행사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밝혔다.

‘2017 해피바울 건강강좌’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환우들과 의료진 간 심도 깊은 질환 상담을 위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와 가족 약 300명과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31 명 등 총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우와 의료진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상생활에서 애로사항이 많은 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질환 강연은 물론, 식이가 중요한 염증성 장질환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 관리법, 질환 과정에서 겪는 환우들의 심적 고통을 보듬는 심리 케어 강연 등을 통해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우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염증성 장질환 환우가 자신의 질환 극복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는 시간도 마련돼 많은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장연구학회 소속 의료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에선 짧은 진료시간으로는 충분히 나누기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나 삶의 고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료진과 일대일로 심도 깊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많은 환우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외부에서는 환우 외출 가방 전시, 환우 작가들의 그림 작품 전시도 열렸다.

특히 외출 가방 전시를 통해 일반 사람들과 달리 외출에서 챙겨할 것이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기존에 환우 대상 서베이에서 수합한 외출 가방 꾸리기 노하우를 전달, 환자들의 나들이와 여행 등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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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진윤태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관리해야 하고 주변 사람의 배려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욱 잘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우들이 함께 공감대를 나누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2018년 1월까지 전국 30개 병원에서 무료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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