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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정적 태도 ‘CoTras ’로 변화 가능 - 대학생 38명, 치매예방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CoTras’ 체험 전후 결과 비…
  • 기사등록 2017-10-26 01:48:00
  • 수정 2017-10-26 0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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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인한 갈등이 점차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예방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CoTras’를 경험한 일반인에게서 치매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물리치료학과 김명철 교수가 지난 4개월간 성남시 고령친화체험관을 찾은 대학생 38명에게 치매예방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CoTras 사용전후 치매에 대한 인식과 태도 변화를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CoTras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인지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기기로, 게임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체험자의 기억력, 집중력, 지각능력, 언어능력 등을 평가한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전과 뒤 1, 2차에 나눠 치매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묻는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은 치매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17문항)과 태도(7문항)를 묻는 2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결과 가장 큰 변화를 보인 항목은 ‘태도’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CoTras 체험 후 치매환자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한 생각들을 보였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38명 전원이 ‘중증 치매환자의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는 4번 문항과 ‘치매환자는 자신의 돌봄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라는 6번 문항에서 체험 전 ’보통이다‘라는 답변에서 체험 후 ’전혀 아니다‘라는 답변으로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보였다.  

반면 치매에 대한 지식을 정답률로 매기는 치매 ‘인식’에 관한 부분은 모든 항목에서 CoTras 체험 전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김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과 함께 인지기능 장애(치매)에 대한 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CoTras를 기반으로 향후 인지개선 프로그램들이 향상되고, 실용화 된다면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ICT융합정보연구 분야 국외 저명학술지 Indjst(Indian Journal of Science & Techn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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