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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야뇨증의 날 운영위원회, 야뇨증 새로운 글로벌 가이드라인 제안 - 7세 어린이 15명 중 1명 야뇨증 경험…남아 발병률이 여아보다 2배 높아, 전…
  • 기사등록 2017-05-31 23:31:09
  • 수정 2017-05-31 2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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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야뇨증의 날 운영위원회(The World Bedwetting Day Steering Committee, WBD-SC)가 의료 전문가들이 야뇨증의 가장 효율적인 치료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간소화된 실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하세테페 대학교(Hacettepe University) 비뇨기과 세르다르 텍귈(Serdar Tekgul) 교수는 “수십 년 간 사람들은 어린이들이 이불을 적시면서 자란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이것이 비교적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의학적 현상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야뇨증은 여아보다는 남아들에게 더 흔히 발생하며 사회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누구든지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 도움이 가능한지 알아보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야뇨증은 어린이의 자존감, 정서적 건강 및 학교 및 사회적 성과를 비롯해 일과 시간의 능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학적 현상이다.

야뇨증은 뇌기능 및 심리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으며 치료 후 업무 기억력과 기타 일상 활동에 개선이 관찰되었다.

야뇨증의 영향은 종종 과소평가되어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도 야뇨증을 위한 특별한 안내가 포함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조정위원회가 전 세계에 배포한 간소화된 가이드라인은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에게 명료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을 제공해 치료를 개선하고 야뇨증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겪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세르다르 텍귈 교수는 “야뇨증이 있는 어린이들의 부모들 중 절반은 의학적 도움을 구하지 않고 생활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자녀의 야뇨증 치료를 위해 마침내 의료 전문가를 찾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그들이 의사를 찾아갔을 때 제대로 된 지원과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야뇨증(Bedwetting, 또는 nocturnal enuresis)은 수면 중에 제어할 수 없는 소변 유출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경우 밤중에 소변의 과잉생산 또는 방광의 용량 감소에 의해 발생한다.

잠에서 깨지 못하는 현상도 또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야뇨증은 심리적인 원인은 수반하지 않는다.

야뇨증은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의학적 현상으로 7세 아동의 5~10%가 종종 이불을 적시고 이 문제는 10대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세계 야뇨증의 날(World Bedwetting Day)은 공공 및 의료 전문가들에게 야뇨증이 흔히 있는 의학적 현상이고 치료 가능하고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을 강조하기 위해 출범했다.

2017년 세계 야뇨증의 날은 5월 30일 진행됐으며, 해마다 5월의 마지막 화요일에 개최된다.

‘실행에 옮길 시간(Time to Take Action)’을 주제로 야뇨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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