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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추출물 포함 곡류+과일 식단 섭취…심장손상 감소 확인 - 대구가톨릭의대 이종원 교수팀
  • 기사등록 2016-12-12 17:21:18
  • 수정 2016-12-12 1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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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측부터)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종원 교수·임선하 박사 / 동양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한미정 교수

밀 추출물을 포함한 곡류와 과일 식단을 섭취해 심근경색증에 의한 심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원 교수와 임선하 박사팀은 동양대학교 한미정 교수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곡류, 과일, 채소, 향신료, 두류, 견과류, 음료 및 해조류들의 심장 손상 감소효과를 밝혀냈다.

그 결과 밀 추출물의 경우 심근경색 뿐 아니라 전신에 필요한 혈액량을 충분하게 공급할 수 없는 상태인 심부전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이번 쥐 실험에서 심부전을 나타내는 지표가 53% 감소됐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활성단당류(아라비노스, 자일로스 및 푸코스) 및 이들 활성단당류로 구성된 다당류들(펙틴, 아라비노자일란, 아라비노갈락탄, 후코이단 등) 이 심근경색증의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효능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수팀에 따르면 곡류와 과일 등 활성단당류를 많이 포함되는 식품위주 구성으로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 관상동맥이 막히는 상황이 오더라도 심장손상을 줄여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심부전을 줄일 수 있다.

이종원 교수는“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식단을 찾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2016년 12월 8일)에 게재 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및 농림축산식품부 지원하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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