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회장 이영상, 이사장 변관수)가 오는 23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2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새롭게 ‘2016 Presidential choice’ 라는 세션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B형 및 C형간염, 간세포암종, 간경변증 및 지방간질환 등 만성 간질환에 관한 2016년 국내외 발표자료 중 영향력이 큰 논문들을 간추려 정보를 공유하고, 추후 연구방향을 제시해주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 기초학문 분야에 관한 심포지엄으로 ‘Non-coding RNA & gene editing technology, epigenetic modulation’에 대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변관수 이사장은 “임상에서 만나는 기초학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정립과 응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Clinical hepatology update’와 ‘위정맥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진행된다.
변 이사장은 “이를 통해 병리와 영상의학, 외과와 내과가 어우러져 만성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임상 경험을 확대시켜 드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또 총회 후에는 ‘인공지능과 의료’에 대한 강의를 통해 아직 ‘간’ 질환에서의 위치는 불확실하지만 잠시 현시점에서 미래의 의료를 예측해보고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영상 회장은 “귀중한 시간에 풍성한 수확을 걷으실 수 있도록, 유익한 주제와 강의들을 준비했다”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신지견을 섭렵하시고, 회원들 간의 학문적인 교류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