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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계란말이, 여학생 계란찜 선호…“맛있어서” - 서울 소재 대학생 200명 대상 조사결과…대학생 절반 계란 요리 주(週) 3∼4…
  • 기사등록 2016-08-01 1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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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학생은 계란요리 중 계란말이, 여자 대학생은 계란찜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을 부재료로 사용한 계란 요리의 경우, 남녀 대학생 모두 ‘라면에 넣은 계란’을 최고라고 생각했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엄애선 교수팀이 지난해 9∼10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계란요리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엄애선 교수팀은 5점 척도(5점, 매우 만족, 1점: 매우 불만족)를 기준으로 대학생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식재료는 육류(4.5점)였고, 이어 해산물(2.9점)·과일(2.9점)·계란(2.5점)·채소(2.2점) 등의 순이었다.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한 요리 중 남자 대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계란말이(4.1점)였다.

계란찜·스트램블 에그·오므라이스·반숙된 후라이·완숙된 후라이·계란 장조림·구운 계란·훈제 계란·삶은 계란·계란국이 뒤를 이었다.

여대생은 계란말이(3.9점)보다 계란찜(4.2점)을 더 선호했다. 오무라이스는 여대생(3.7점)보다 남자 대학생(3.9점)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남녀 모두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은 계란 요리는 계란 국이었다. 

계란을 부재료로 사용한 계란 요리의 경우, 라면에 넣은 계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비빔밥의 계란고명·샐러드의 계란고명·냉면의 슬라이스 계란·칼국수에 풀어 넣은 계란에 대해서도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계란을 사용한 디저트 중에서 최고 선호도를 보인 것은 에그 타르트였다. 다음은 카스타드·계란빵·계란 과자·머랭쿠키 순이었다. 

계란 요리를 주(週) 3∼4회 섭취하는 대학생이 98명(49%)으로 가장 많았다. 주 2회 이하가 66명(33%), 주 5∼6회가 36명(18%)이었다.

계란을 먹는 이유론 맛있어서(7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쉽게 접하는 음식이어서(42%), 영양소가 풍부해서(34%), 가격이 싸서(3%) 계란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의 계란 알레르기 관련 지식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처리한 계란이나 밀가루와 섞어 계란을 조리하면 계란 알레르기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응답한 대학생이 91%(182명)였다.

계란 알레르기가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학생도 대부분(8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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