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년 건강보험료, 8년만에 올해 수준으로 동결 - 내년부터 난임시술 건보 적용 등 보장성 확대에 최대 1.5조원 투입
  • 기사등록 2016-06-28 18:08:59
  • 수정 2016-06-28 18:10:25
기사수정

2017년 건강보험료가 동결되어 보험료율이 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보험료율 동결…직장-월평균 95,485원, 지역-88,895원   
이는 지난 2009년도 이후 8년 만의 보험료율 동결로, 건강보험 재정여력 및 보험료 부담 등을 감안하여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는 보수월액의 6.12%(본인·사용자가 반씩 분담)로 월평균 보험료는 95,485원(’16.3월 본인부담액 기준)이다. 지역가입자는 점수당 179.6원으로 월평균 보험료는 88,895원(’16.3월 기준)이다.

보험료는 동결되지만 건강보험 보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17년에는 난임시술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와 정신과 외래 등의 본인부담은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를 열고 이같이 2017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다.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는 것은 지난 2009년도 이후 8년 만의 결정으로 단일 건강보험이 출범한 이후 2번째이다.

내년도에는 기 확정된 국정과제 외에도 4개 분야 6개 과제에 대한 보장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건강보험 재정여력과 국민·기업의 부담을 감안하여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게 된 것이다.

(표)연도별 건강보험료율 현황

◆선택진료·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보장성 확대
하지만 선택진료·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과 임신·출산, 청·장년, 취약계층에 대해 약 4,025~4,715억원의 보장성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표)2017년 보장성 강화 주요항목 
 * 시행시기는 진행사항에 따라 변동 가능

임신·출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부부에 대한 예산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고려하여 난임시술 지원을 건강보험 급여체계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부담을 경감한다.

실제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대상자 등에 제한이 있으며, 1회당 지원금액도 실제 소요비용(최소 180만원 이하〜최대 700만원 이상)의 40〜46%에 불과하다.

청·장년층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충치 예방효과가 뛰어나 18세 이하에 보험적용 중인 치아홈메우기에 대해 본인부담 경감(30%→10%) 또는 면제를 추진한다.

또 정신과 외래 본인부담(30~60%)을 입원과 동일하게 20%로 경감하여 초기 치료를 유도하고, 높은 비용으로 지속적 치료를 방해하는 주요 비급여 정신요법(인지치료, 행동치료 등)에 대한 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간경화,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의 조기진단과 경과 관찰을 위한 간초음파 검사에 대해서는 전면 보험을 적용한다.

현재는 4대 중증질환자 및 의심자에 한해 보험 적용 중이지만 2017년부터는 모든 간초음파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의료취약지 수가 가산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취약지 가산으로 인한 추가 본인부담액 경감을 추진한다.

한편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세부내용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962&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6710489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