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이원기 교수가 지난 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남성과학회 제33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남성과학 분야에서 지난 1년 동안 학술적으로 뛰어난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한남성과학회가 선정해 수여한다. 이 교수는 비뇨기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저널 중의 하나인 ‘Urology’에 발표한 논문의 우수성이 인정돼 이 상을 수상했다.
이원기 교수는 현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과장으로, 남성과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제 성의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간행위원, 대한비뇨기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남성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남성과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원기 교수는 “성기능을 비롯한 남성건강과 관련된 질환들은 아직 원인과 기전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 많은 학문분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