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학회(회장 류종선, 이사장 이상우)가 학회의 국제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학회는 8개 소화기연관학회 총무이사들을 중심으로 총무단 회의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소화기학회 김재규(중앙대병원) 총무이사는 “관련하여 소화기연관학회 회장단에서 승인을 하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 운영이 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소화기학회는 오는 11월 24일~25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서울국제소화기병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SIDDS)를 개최한다.

‘소화기병학과 간장학의 새로운 주제와 미래(Emerging Themes and Perspectives i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약 80%의 연자들에 대한 섭외가 마무리된 상황이며, 약 20개국 이상에서 약 100명 이상의 외국인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이상우(고대안산병원 내과)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겸 SIDDS2016 조직위원장은 “지난 1991년 시작해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SIDDS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며 “탁월한 업적을 지닌 국내외 의학자들을 초청하여 소화기학분야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세계적 수준의 한국 소화기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여 소화기학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적 국제학회로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또 ‘Korea Digestive Disease Week(KDDW)’를 한층 발전된 형태로 오는 2017년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학회는 국제학회 유치 등의 방안 등도 추진중이며, 국제화를 통해 학회의 뛰어난 역량들을 집결시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