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수)이 최첨단 CT 장비인 독일 SIEMENS사의 SOMATOM Definition Flash 장비를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SOMATOM Definition Flash 장비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검출기를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다중 튜브(Dual Source) CT장비이다. 기존 CT에 비해 적은 방사선량으로 더욱 선명한 영상구현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MDCT에 비해 방사선량이 1/4로 대폭 줄었으며 심장촬영의 경우 심장의 정보를 0.25초만에 획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소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가 편안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방사선량이 획기적으로 줄어 소아환자 역시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상수 병원장은 “환자의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도입된 이번 SOMATOM Definition Flash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적은 선량으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환자중심의 진료환경 개선에 큰 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