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생체 간이식, 뇌사자 간이식 등 총 51례의 간이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간이식 역사의 새로운 제2막을 펼치겠다는 포부로 지난 2014년 말 간이식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외과 한영석 교수를 영입한 바 있으며, 외과 천재민 교수와 한영석 교수 등 뛰어난 의료진들을 필두로 이식 팀 전체가 간이식에 매진한 결과 짧은 시간 내에 연간 간이식 건수 51례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생체 간이식 성공률 및 1년 생존율이 97%를 기록했다.
또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 소아 뇌사자 분할 간이식, 소아 생체 간이식 등의 고난이도 수술 등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양적 증가와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루어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