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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 시행
  • 기사등록 2016-01-31 15:24:05
  • 수정 2016-01-31 15: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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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Implantation, TAVR/TAVI)을 시행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석회화 되어 굳어지고 좁아져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질환으로 흉통과 호흡곤란, 심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며,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실신을 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난 후 2년 내 사망률이 50% 이상에 달해 고장 난 판막을 떼어내고 새 판막으로 갈아주는 수술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환자의 1/3 정도가 고령이거나 심장기능의 저하, 또는 기타 동반된 만성질환 등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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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박용현)에서는 2015년 가을 첫 시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수술의 위험도가 매우 높아 수술이 힘든 세 명의 환자가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아래 시술을 받았으며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하여 퇴원하였다.

박용현 센터장은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가슴을 여는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의 체력 소모가 훨씬 덜하고 1~2시간 정도의 시술 후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 개흉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훌륭한 치료방법이지만 각 분야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력과 고도의 정확한 시술이 반드시 필요한 의료 기술로 수술을 못하고 약물치료에 의존했던 지역의 고령·중증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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