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의료기기 제조업체 미라마랩스(Miramar Labs)가 겨드랑이 클리닉 (www.armpitclinic.com) 오픈 기념으로 진행한 ‘겨드랑이 스토리 공모전’을 17일 마감하고 19개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총 456건의 응모작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겨드랑이 땀과 냄새로 인한 웃지 못할 경험들을 공유하고, 겨드랑이 다한증, 액취증 극복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공감대와 용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응모 형태는 ▲웹툰 ▲영상(UCC) ▲시 ▲수필 등으로 다양화 했으며 각 작품의 ▲표현력 ▲완성도 ▲주제연관성 ▲창의성 ▲성실성 등을 평가해 최종 19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각 응모작에서는 자신 또는 배우자의 겨드랑이 땀으로 인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주제로 겨드랑이 얼룩, 소금기, 냄새 등의 스토리가 다수 공유되었다.

특히 대상작 ‘따뜻한 엄마가 알아야 할 겨드랑이 상식’은 결혼 전부터 과도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가진 남편, 그리고 출산으로 인해 겨드랑이 땀이 많아진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겨드랑이 땀과 냄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재치 있게 소개했다.

또 최우수상 수상작 ‘응답하라 겨드랑이’는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3명의 과거 콤플렉스였던 겨드랑이 땀, 냄새, 털에 관련된 흑역사를 웹툰 형식으로 유쾌하게 표현하였다.

미라마랩스는 겨드랑이 스토리 공모전 우수작을 수상하고, 이외 응모 기준을 준수한 총 437명의 응모자에게도 참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추후 겨드랑이 클리닉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며, 겨드랑이 관련 고민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 마케팅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겨드랑이 스토리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미라마랩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도한 겨드랑이 땀이나 냄새로 인해 불편함을 느껴도 이를 말 못할 고민으로 여겨 발생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며, “이번 겨드랑이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겨드랑이 땀, 냄새에 얽힌 생생한 스토리를 발굴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드랑이 스토리 공모전’ 수상결과

▲대상 (1명)
∆따뜻한 엄마가 알아야 할 겨드랑이 상식(수기)

▲최우수상 (3명)
∆엘리트 미스김(영상), ∆내 본연의 냄새(수기), ∆응답하라, 겨드랑이(웹툰)

▲우수상 (5명)
∆겨드랑이 프로포즈(영상), ∆나의 겨드랑이 냄새 이야기(웹툰), ∆이제부터 풋쳐핸썹(수기), ∆그 남자의 겨드랑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수기), ∆ (가제)겨드랑이 브래지어(수기)

▲장려상 (10명)
∆울지마, 겨드랑이(수기), ∆하숙집 이야기(수기), ∆액취증 극복기(수기), ∆그것이 알고싶다(영상) ∆ (가제)겨드랑이 꽁트(영상), ∆긍정의 날개 달고~(수기), ∆암스트롱(수기),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리운 냄새(수기) ∆왜 그러는 겨(시), ∆ (가제)겨드랑이 일화(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