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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복지부 ‘노인 노쇠 코호트 구축 및 중재 연구’ 총괄책임자 선정
  • 기사등록 2016-01-08 16:44:18
  • 수정 2016-01-08 1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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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원장원 교수가 보건복지부 과제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의 책임자로 최근 선정됐다.

‘노쇠(frailty)’는 노인의 신체장애 발생과 요양 필요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고령화와 함께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노쇠에 대한 코호트 연구가 다수 진행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번 연구가 최초임에 큰 의미가 있다.

교수팀은 70세 이상 노인 3천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X선 검사, 근육량, 근력, 인지기능, 사회적 관계, 영양 등을 포괄적으로 검사하고 2년마다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또 별도 대상자를 모집해 영양과 운동에 대한 중재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는 국내 최고의 노인의학 전문가가 참여한다.

1세부과제 ‘노쇠 코호트 구축 및 한국형 노쇠평가 도구 개발’은 원장원 교수가, 2세부과제 ‘노쇠의 통합적 중재기술 개발 및 효과성 검증’은 장학철(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가, 3세부과제 ‘노쇠 예방 관리를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은 이윤환(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책임을 맡는다.

김기웅(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최재경(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박용순(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박현태(동아대학교 건강관리학과) 교수, 오인환(경희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가혁(인천 은혜병원) 박사 등도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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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임자인 원장원 교수는 “노쇠의 위험요인 규명, 예후 예측, 중재연구 등을 통해 노쇠 예방과 관리지침을 개발하면서 향후 진료 현장과 노인보건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1차년도 연구비는 총 25억으로, 2년 후 평가를 거치며 5년간 연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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