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보건의료분야 기술개발활동 장려 및 우수연구자에 대한 시상을 통한 연구자 사기진작 및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그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조대진 교수는 ‘척추수술에 있어서 사용되는 척추체간 케이지’를 개발했으며, 척추의 정면, 측면 또는 사선방향에서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독창성과 궁극적으로 의료소모품 및 의료비용절감으로 인한 우수개발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추간 케이지는 전면용, 측면용, 사면용 등으로 구별되어 사용되어졌다.
조대진 교수는 “환자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척추체간 케이지 개발에 착수했는데 좋은 결과로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발된 척추체간 케이지를 통해 많은 환자분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대진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대한척추변형연구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학회 활동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SCI & SCIE)에 발표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