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중인 외국인환자유치사업과 관련된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의료통역사, 글로벌 마케터 등 전문 직종의 채용상담회가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오는 23일(월) 서울 코엑스(402호, 10:00~18:00)에서 ‘제5회 메디컬코리아 글로벌헬스케어 채용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상담회에는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등 11개 의료기관과 3개 컨설팅·유치업체 등 총 17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채용상담회에는 진흥원을 비롯, 한국국제의료협회, 한국의료관광유치협회 등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다양한 취업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글로벌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향후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채용상담회에는 입사지원서·면접이미지 컨설팅, 면접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등 취업과 관련하여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 홍승욱 팀장은 “이번 채용상담회는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전문 인재와 관련기관 간의 현장 면접으로 양질의 채용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전문인력 고용증진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및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266,501명으로, 총 5,569억원의 진료수입을 올렸다.
지난 2009년 이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연 30%이상의 실환자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연간 100만명의 외국인환자 방문이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100만명 유치의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3조 8,990억원, 부가가치효과 5조 8,640억원 그리고 107,20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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