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병원과 제약회사 간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라북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13일 전주 A병원과 6개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병원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특정 제약회사 제품 사용대가로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보고, 조만간 관련자를 불러 사실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측은 아직 수수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