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김병태 교수(62세)가 2015년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병태 교수는 대한핵의학회 대외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이사장을 맡아 핵의학 발전을 이끌었으며 진료과목 독립 및 핵의학 전문의제도 도입 시행과 같은 중요 현안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이사장 재임기간 동안 ‘우리 학회 알리기‘를 우선과제로 삼아 임상진단과 치료에서 핵의학적 기술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하였다.
이후에도 대한핵의학회 및 한국 핵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핵의학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새한산업(주)에서 상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대한핵의학회는 제5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민정준 교수(50세)를 선정했다.
민정준 교수는 국외학술지에 논문 100여편을 발표하였으며, 핵의학 및 관련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업적으로 암을 표적하고 치료하도록 설계된 박테리아와 암 수용체에 친화적인 단백질 등을 개발하여 암을 영상-동시-치료하는 테라노스틱스 기술에 진보를 이뤄 우리나라 핵의학 및 분자영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HDX(주)가 상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핵의학청봉상 및 핵의학학술상 시상은 오는 11월 2일(월) 오후 12시 45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 5층 탐라 B홀에서 열리는 제54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