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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 ‘정체’…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 - IASP 한국지부로의 위상 강화 필요 등
  • 기사등록 2015-10-08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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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연구학회(회장 장진우, 연세대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종합관 331호, 337호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지만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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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약 80명, 현장등록 약 20명 등 총 100여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기존보다 저조한 관심도를 보였다.

지난 1983년 창립된 대한통증연구학회의 초창기 참석인원이나 최근 참석인원에 큰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줄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 Study of Pain (IASP)의 한국지부라는 위상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장진우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통증관련 전문의들은 대부분 참석을 했다”며 “다만 일반 의사들의 참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다학제 중심의 대한통증연구학회가 가진 장점이자 단점으로 이를 해결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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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한통증연구학회의 기본적인 역할을 잘못 이해하고 접근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즉 단순한 학술대회 개최 및 진행을 넘어선 새로운 방안 마련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대한통증연구학회는 IASP가 목표로 하는 통증치료와 연구의 다학제적인 접근을 위하여 통증에 관련되어있는 모든 기초학문 분야와 임상영역(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총 망라하여 함께 연구와 교류 및 협조를 이루는 중추적인 학회를 지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학회 내에서 연관 과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교류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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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연구부터 임상에 이르기까지,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척추관련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 관절통, 암성통증 등에 대하여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서 함께 더 진보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됐다.

특히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의 Konstantin Slavin 교수를 특강 연자로 초청해 peripheral nerve stimulation 및 spinal cord stimulation과 같은 다양한 pain neuromodulation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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