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오는 21일(금)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전국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통일대비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민족의 진정한 화합과 통일 한국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어떠한 것들을 갖추고 준비해야 할지, 각계에서 활동하는 통일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통일보건의료의 중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준비하는 의미에서 지난 1월 5일 통일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하였다”며 “지난 10년 이상 진행해 온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진료지원사업을 해오면서 쌓아온 남다른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일보건의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활동들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의 통일을 준비하고, 맞이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통일과정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및 자원확보 ▲민족화합 및 정신건강 ▲종합토론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