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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활동 공식 종료 - 3진 격리 관찰 해제
  • 기사등록 2015-04-13 17:48:00
  • 수정 2015-04-13 17: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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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정부는 지난 3월 23일(월) 귀국한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3진 5명(군의관 2명, 군 간호사 3명)이 4월 12일(일) 21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의 격리 관찰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 의료대원들은 신종인플루엔자, 사스(SARS) 등 신종검역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건설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에서 격리·관찰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13일(토)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 파견을 시작으로 3진이 귀국한 3월 23일(월)까지 약 3개월간 의료대 24명 및 지원대 11명의 활동이 공식 종료되었다. 

이번 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는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해 파견된 지난 긴급구호대와 달리 ‘감염병’이라는 인도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파견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선례가 되었으며,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번 파견 경험을 토대로 우리 긴급구호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화) 관계부처(외교부‧보건복지부‧국방부‧KOICA) 담당실무자, 자문위원단 및 긴급구호대원들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또 이 평가회 결과, 정부는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 경험을 정리한 백서 발간 및 해외긴급구호체계 정비 등 후속조치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에볼라 피해국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에볼라 진정 후 피해지역의 보건제도 및 체계 재건 과정에도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에볼라 사태를 비롯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분쟁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인도적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 향후에도 국제사회에 건설적인 기여를 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중견국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 활동을 적극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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