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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종양학회 13회 Multidisciplinary Conference 3대 특징‘눈길’ - 다학제 논의의 장, 국제적 역량강화 등
  • 기사등록 2015-03-31 0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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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김형진, 전북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2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회 Multidisciplinary Conference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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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과 방광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특징들이 관심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3가지.

우선 다학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비뇨기과를 중심으로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에서 전문의들이 참석해 비뇨기종양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강의는 물론 토론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형진 회장은 “그동안 진행해 온 다학제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도 영상의학, 병리,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에서 전문의들이 참여해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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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노력을 통해 전립선암의 치료 및 진단방향에서 논의 및 정리하여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세계 석학의 초청강연이 마련됐다는 점.

David Crawford(University of Colorado)교수가 ‘Anddrogen annihilation as a new therapeutic paradigm in advanced prostate cancer’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김형진 회장은 “전립선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Crawford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치료시 사용하게 되는 호르몬치료 실패시 선택할 수 있는 최신 지견에 대한 부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세계적 석학의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컨퍼런스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강연이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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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제적 역량 확보 및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전날인 지난 27일 일본 20명, 대만 5명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비뇨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형진 회장은 “올해로 3회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동아시아비뇨기학술대회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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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Current issues in diagnosis and prognosis of MIBC ▲Treatment of MIBC ▲Updates of prostate cancer ▲Low-risk prostate cancer 등의 강연도 진행돼 적극적인 관심을 모았다.

한편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한전립선학회와 공동으로 비뇨기종양학술지를 발행중이며, 이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양적 향상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워크숍은 오는 6월 6일~7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는 오는 8월 29일 차의대 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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