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학과 무릎 관절 분야 명의로 유명한 김진구(51)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김진구 교수는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과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눈문상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비롯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연수과정을 거쳤다.

또 쇼트트랙의 이상화 선수, 축구의 안정환, 설기현 선수, 야구의 홍성흔 선수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했다. 유·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의 예방의학과 재활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무릎 관절 전문의로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의 후각부위의 방사형 파열 치료에 있어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으로도 유명하다.

김진구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건국대학교와 함께 있는 만큼 스포츠의학의 다학제 연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건국대의 체육교육과와 공과대학 연구진을 비롯해 건국대병원의 재활의학과와 함께 스포츠 부상의 진단과 치료, 재활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구 교수는 1년 뒤 스포츠의학센터 설립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김 교수는 오는 17(화)일부터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세부진료분야는 무릎 관절과 스포츠 손상이다.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
▲학력
1990년 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9년 2월 부산 인제대학교 의학 박사  
▲경력사항
2013년 3월~ 2015년 2월 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 부원장 및 진료부장
2010년 인제대학교부속 서울 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
1999년~2015년 2월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1997년~1999년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전임강사
1996년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스포츠의학 전임의 
▲수상
2013년 제14대 제마스포츠의학상
2011년 2010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베스트닥터
2010년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 등재
2009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학술상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논문상
2006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학술상
2006년 일본정형외과학회(Japanese Orthopedic Association) Travelling Award 수상
2005년 대한관절경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학회활동
대한의사협회
대한정형외과협회
대한골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협회
대한스포츠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