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무균의약품 제조, 방사성의약품 제조 등 16개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규정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제정(안)을 1월 30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에 따라 가입국 43개국과 GMP 기준을 국제 조화하고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의 제조·공급을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그동안 가이드라인으로 운영하던 ‘무균의약품 제조’ 등 16개 GMP 규정을 신설하여 품질관리 기준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PIC/S는 1995년에 설립되어 GMP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협의체로 43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또 제형별로 관리하던 무균원료의약품, 복막투석제, 관류제, 점안제 및 안연고제 등이 품목별로 GMP 기준이 적용되어 허가·신고 시 GMP 평가가 의무화된다.
식약처는 “이번 제정안을 통해 PIC/S 가입에 따른 국내 제조 의약품의 엄격한 GMP 체계를 완비하는 동시에 국제 조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공급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mfds.go.kr)→ 뉴스/소식→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15. 3. 31.까지 식약처(주소: (363-7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 참조: 의약품품질과 전화 043-719-2781, 팩스 043-719-2750)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