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성인 2명 중 1명 “손발톱 무좀 증상 겪었다” - 한국메나리니, 국내 최초 손발톱 무좀 실태 조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5-02-02 10:27:59
  • 수정 2015-02-02 10:28:41
기사수정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이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와 정보분석기업 닐슨 컴퍼니 코리아가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남성: 526명/여성: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1명(45.9%, 459명)은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힌 응답자 459명 중 다수(75.2%)는 1~3개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이 발현됐다고 답했다.

20.7%는 4개에서 7개 손발톱에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8개 이상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을 경험한 사람도 4.1%였다.

많은 사람이 손발톱 무좀 증상에 시달리지만, 관리 실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손발톱무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청결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손발톱 무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61%)이었으며, 4명 중 1명(23.4%)은 의약품이 아닌 손발 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보다는 매니큐어·패디큐어로 증상을 숨긴다는 응답자도 15.3%나 됐다.
2-3.jpg

손발톱 무좀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0.6%)가 치료 정보의 부족을 꼽았다.

완치가 어려워 치료를 외면한다는 답변도 37.9%에 달했으며, 3명 중 1명(31.5%)은 손발톱 무좀이 일상생활에 특별한 방해가 되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 필요성을 못 느낀다 밝혔다.

손발톱 무좀은 변색·갈라짐·부스러짐·두꺼워짐 등 외관상의 변화가 도드라지지만, 초기에 특별한 통증과 가려움 등이 없어 치료를 방치하는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손발톱 변형 원인의 약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위험하고 자연적 치유 역시 어렵다.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 혹은 주변인들에게 닿으면 진균증이 전염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손발톱 무좀은 감염 면적이 50% 미만일 때는 손발톱에 직접 바르는 국소 치료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하고 손발톱 다수에 감염되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환자 상태에 맞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하더라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판단해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남아있는 오염 부위로 인해 재발 및 재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메나리니는 이번 질환 데이터 발표를 시작으로 손발톱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향상과 올바른 예방,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2284034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