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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폐암 검진 권고안 초안 공개 - 최종 보고서 올해 중 확정 예정
  • 기사등록 2014-11-20 13:43:44
  • 수정 2014-11-20 1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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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검진권고안 초안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국가암검진권고안 위원회(총괄위원장 가톨릭의대 이원철)가 개발한 ‘폐암검진 권고안(초안)’을 20일 공개하여 관련 학회에 전달하고,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관심 있는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수정보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암센터는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아 폐암검진 권고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에 기반한 폐암 검진 권고안 개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폐암 권고안 초안 내용이 지난 9월 19일 암정복포럼을 통해 발표되었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후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 보완한 보고서 초안이 이번에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 초안에서는 ‘3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 55-74세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반면 ‘흉부 X선, 객담 세포진 검사 및 현재까지 개발된 혈청 종양 표지자를 이용한 폐암 선별검사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제시하였다.

폐암 검진 보고서(초안)는 일반 국민이 대상이 아닌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용 권고안으로, 3주 간 관련 전문가들이 공개된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여 수정보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폐암 검진 권고안 개발을 주도한 ‘폐암 검진 권고안 제정 위원회’ 성숙환 위원장(가톨릭의대)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권고안 보고서를 수정 보완한 후 최종 보고서를 올해 안에 확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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