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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M, 2018년 국제중독의학회 학술대회 부산서 개최
  • 기사등록 2014-11-12 21:35:18
  • 수정 2014-11-12 2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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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SAM 학술대회(유치위원장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 교수)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ISAM(International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 국제중독의학회)는 지난 10월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2014 ISAM 연차총회에서 2018년 개최지 선정결과, ISAM 이사회에서 6대1로 한국의 부산으로 2018년 ISAM(국제중독의학학회) 학술대회의 개최지로 선정하였다.

11월 ISAM 이사회에서 2018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최종 확정하여, 이를 ISAM 홈페이지 (www.isamweb.org)에 공지하였다.

매년 개최되는 ISAM 학술대회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500명 이상의 중독관련 전문 의료인이 참가하여 5일간 개최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 NIDA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이다.

Hannu Alho ISAM 회장은 “한국은 중독의약 분야가 세계적인 수준에 있으며, 김성곤 교수의 설득력 있는 유치제안서 발표와 유치위원단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아, 각국 대표단들이 2018년 개최지로 한국의 부산에 손을 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김성곤 유치위원장은 “이 회의가 한국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중독의학과 관련하여 한국도 세계적인 중심적 위치에서 주도할 기회를 얻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2018년 ISAM 학술대회 부산유치를 위하여 국내에서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이사장:기선완)의 절대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한국정신건강의과학연구회,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벡스코 등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김성곤 유치위원장은 중독의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알코올중독 전문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Society for Biomedical Research on Alcoholism(ISBRA)의 이사로 한국 최초로 선정되었다.

김성곤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 알코올 전문 논문지인 ACER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국제학회 아시아태평양 알코올 및 중독 연구회의 교육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2014 ISAM 연차총회가 열린 일본 현지에서 투표권을 가진 ISAM 이사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맨투맨 유치마케팅을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부산개최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부산관광공사 장태순 MICE 본부장은 “이번 유치는 부산이 세계9위, 아시아4위 국제회의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며 총회 개최를 통한 25억 이상의 경제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18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2018 ISAM(국제중독의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인터넷 및 게임중독, 도박중독 등 중독의학에 관하여 각 국가의 중독 예방 및 치료와 관련한 정책과 중독치료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치료약물의 효능, 중독치료를 위한 치료방법 등 중독관련 질환의 핵심영역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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