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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초음파학회-아태학회 공동 개최…세계적 심초음파대가들 방한 - 전 세계 20개국 약 1천명 참석…전 세계 각국서 초록 제출 등
  • 기사등록 2014-11-10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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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초음파학회(이사장 신주한)가 지난 8~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AAE & KSE2014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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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AAE(Asian-Pacific Associations of Echocardiography)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미국, 유럽, 그리스, 타이완, 탄자니아, 몽골 등 약 20개국 1,000명(해외참가자 약 100명)이상이 참가해 국제학회 위상을 확보했다.  

AAE는 지난해부터 명칭을 바꾸어 1회 학술대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내년에는 대만에서 중국심장학회와 같이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차대회에 비해 국제적인 시스템이 확보된 것은 물론 국내외 참가자들의 수와 함께 적극성도 넘쳤다는 평가다.

일본 및 대만 대표들은 “한국에서 개최한 정도의 규모로는 할 수 없다”며 “역시 한국의 역량은 높은 것 같다”는 호평도 받았다.

신주한 이사장은 “이는 그동안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추진중인 국제화의 한 결과물이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발판으로 더욱 국제적인 한국심초음파학회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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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대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AAE 오재근(미국메이요클리닉) 회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아시아지역 각 나라 대표는 물론 Belgium Patrizio Lancellotti(Univ. Hosp of Liege), 미국 Roberto Lang(Univ of Chicago), Sanjiv Kaul(Oregon Health&Science Univ) 등 전현직 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이번 학술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초록접수도 많이 되었다.

전체 125편의 초록 중 92편이 채택됐는데 이 중 24편만이 한국에서 제출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송종민 학술이사는 “이번에 중국에서 많은 초록을 제출했지만 필리핀,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 초록을 제출했다”며 “과거와 달리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더욱 다져 한국심초음파학회의 실질적인 국제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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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 해외학회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마련되었다는 점도 특징으로 눈길을 모았다.

실제 일본과 조인트심포지엄, 유럽의 경우 EACVI Club 35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와 공동심포지엄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신주한 이사장은 “내년 KSE 학술대회에는 보다 다양한 국가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초음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도 ▲Basic Echo Review ▲How to Session for Sonographer ▲Case-based Learning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하는 의사들을 위한 교육은 물론 앞으로도 이를 더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주한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확보한 국제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국에 보다 적극적인 국제화 홍보 및 노력으로 KSE가 실질적인 국제학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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