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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발표 후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급증 - 2014년 9·10월 금연클리닉 지난해 대비 51.9% 증가
  • 기사등록 2014-11-06 17:37:20
  • 수정 2014-11-06 17: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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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자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9.11)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 인상 발표 전인 2014년 1∼8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담뱃값 인상을 발표한 2014년 9월 이후 등록자는 전년대비 51.9%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1∼8월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245,915명으로 2013년 1∼8월 등록자 291,854명 대비 45,939명(△15.7%) 감소했다.   

2014년 9·10월 등록자는 91,855명으로 2013년 9·10월 등록자 60,475명 대비 31,380명(51.9%) 증가했다.

9·10월 등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도는 세종(223.4%)이며, 대전(85.1%), 충남(82.3%), 부산(78.2%), 울산(76.5%)의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광주(4.4%), 충북(14.4%), 경남(30.7%), 대구(35.1%), 인천(39.7%), 전북(44.8%), 서울(46.3%)의 증가율은 평균(51.9%) 보다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청주 흥덕구(520.5%), 인천 옹진군(400%), 경북 예천군(316.7%), 전남 장흥군(311.5%), 경북 성주군(279.2%) 등이 증가율이 높았으며, 청주 상당구(△79.4%), 전북 임실군(△51.8%), 전남 영암군(△44.2%), 충북 괴산군(△41.1%), 전북 장수군(△38.4%) 등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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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이번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이 금연에 최대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 금연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14년 120억 → ’15년안 374억)한다.

또 지역별 흡연자 수 및 흡연율,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금연성공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저소득층 흡연치료 지원(128억), 학교 밖 청소년 금연지원(51억), 단기금연캠프(120억), 대학생 금연지원(56억), 여성금연지원(10억) 등 대상자 맞춤형 금연 예산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도별, 시군구별 금연클리닉 등록자 현황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653&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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