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월 31일 오후 16시 에볼라 대응 보건의료인력 파견 및 국내 환자발생 시 신속한 초등대처를 위해 보건의료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에볼라 위기 대응 파견 보건의료 인력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의심환자가 의료기관 내원 시 서아프리카 3개국 여행이력을 반드시 확인 후 신속한 초등 대응(신고, 이송, 격리치료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에볼라환자 대응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보호장구 착용 교육·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의료인 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에볼라 발생 규모 및 확산 정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제 수준보다 높게 그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방문 후 21일내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철저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복지부 장관(주재), 질병관리본부장, 공공보건정책관, 감염병관리센터장, 질병정책과장, 감염병감시과장, 역학조사과장, 대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미생물검사학회·대한감염학회·대한응급의학회장·대한약사회 등에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