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노인의학회(회장 이현철, 이사장 이홍수)가 지난 27~28일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에서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만성노인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노인의 영양과 흔한 소화기계 증상관리 ▲노인의 평가와 질병예방 ▲노인의 흔한 신경계 질환 예방 및 관리 등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별도의 치매특별등급 연수교육을 개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홍수 이사장은 “노인진료에서 꼭 필요한 의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진료에 필요한 내용과 최근 업그레이드된 진료지침을 중심으로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치매특별등급과 관련해 아직 교육을 받지 못한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노화관리의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노화관리의 최신지견 ▲노화관리의 기능의학적 접근 : 정맥영양요법 등의 내용이 제시됐다.
이 이사장은 “내년 춘계학회 학술대회에는 줄기세포치료 등 핫이슈들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노인의학전문인정의 자격고시도 진행됐다.
현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노인의학전문인정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회원은 약 2,500이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