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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국산 의료기기 개발 선도 -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의료기기 R&BD 지정병원 현판 수여 받아
  • 기사등록 2014-09-25 19:04:56
  • 수정 2014-09-25 1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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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가 세계적인 국산 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병원은 25일 승기배 병원장,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의료기기개발센터장)를 비롯한 병원 보직자 및 실무단과 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이상일 대구경북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정부와 총괄 기관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르네상스 호텔 4층 연회장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의료기기 R&BD 지정병원 현판수여식 및 업무협약식에 참가했다.

병원은 최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의 대표적인 대형 육성 사업인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2개의 과제를 유치하여 R&D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 병원으로 선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따라서 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산자부로 부터 현판을 수여받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 성과의 조속한 사업화 추진과 의료기기 선 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체외진단용기기 특화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분야의 산업적 유망성이 높은 품목에 특화된 병원을 중심으로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이 병원에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하여 병원 수요자 기반형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 5년간 약 127억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수요자 중심 IT 융합 핵심의료기기 제품화 기술개발 사업(총괄책임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은 의료 현장과 개발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병원의 수요자가 제안한 제품들이 실효성 있게 잘 개발되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시험까지의 검증과정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사업으로, 2년간 약 20억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앞으로 병원은 의료기기개발의 수요자 입장에서 개발의 주체가 되어,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기업에 전달하여 의료기기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만들어진 제품의 등록 및 임상/특허 등 관련절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요자가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과 공급자 개발 지원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주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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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배 병원장은 “선정된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며 병원과 기업이 상시 연계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연구 환경을 갖추는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6월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진단검사학 분야 30년 경력의 한경자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전문 교수들을 설립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유망-핵심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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