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비대위)가 원격의료와 관련한 방향설정을 위한 대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협비대위는 지난 9일 제 15차 회의를 열고 지난 몇 개월간 준비한 원격의료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8월 12일~14일(3일간) KMA Poll로 진행하기로 최종 의결하였다.

휴가기간과 겹치는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각시도의사회의 참여 독려를 부탁하기로 하였으며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의 팝업 형태의 KMA Poll에서 3가지 문항을 진행하기로 했다.

3가지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찬성하십니까?
1) 찬성
2) 반대
3) 관심없다.

2. 현재까지 발표된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찬성하십니까?
1) 찬성
2) 반대
3) 관심없다.

3. 정부에서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비롯한 유사한 정책의 시범사업을 의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1) 휴폐업 등을 포함한 강경한 대응
2) 시범사업 참여거부 등의 비협조로 대응
3)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보상을 요구하는 협상으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