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장옥주 비서관이 보건복지부 차관에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보건복지부 차관에 장옥주 고용복지수석 보건복지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장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장옥주 차관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서문여고와 이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복지부 인구아동심의관과 정책총괄관, 아동청소년정책실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노인인력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12년 10월 복지부에 사표를 제출하고,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 정계에 입문, 대선 과정에서 공을 세워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에도 복지부 차관 후보로 거론됐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번 장 차관 발탁배경으로 “리더십이 뛰어난 조용한 여장부로 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