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조경희, 이사장 김주한)가 세부전문의제도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미국은 지난해에 세부전문의제도가 만들어져 430명 이상의 배출됐다.
김주한 이사장은 “의료정보에 전문 인력이 배출된다는 것은 전체 의료시스템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이사장은 “의료정보와 관련해 많은 영역에서 의사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세부전문의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증의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3년간 18학점 기준으로 1기, 2기 각 36명씩을 배출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각 병원에서는 관심을 더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전담부서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진욱(서울대병원) 교수는 “500베드당 1명씩 개인정보보호 전담자를 두고 운영해야 한다”며 “24시간 구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