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 DJ인 가수 호란이 한복을 입고 생방송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 러시아]전이 열린 18일, “러시아 전에서 승리하면 내일부터 3일 동안 매일 다른 한복을 입고 ‘보는 라디오’를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무승부로 돌아갔고 이에 아쉬워하는 청취자들을 위해 호란은 한복을 차려입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호란은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지만, 무승부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3일이 아닌 하루만 한복을 입고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보는 라디오’를 통해 이를 본 청취자들은 ‘한복 너무 잘 어울려요’, ‘더운 날씨에 한복입기 힘든데, 그 열정 응원합니다’, ‘설마 저고리만 입은 건 아니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힘찬 목소리로 지친 출근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호란의 파워 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07.7㎒ SBS 파워 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