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는 6.10(화)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2015-2018년 임기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위원 선거에서 142개국 중 89국의 지지를 받아 재선되었다.

금번 선거에서는 총 9개 위원직을 두고 23명이 입후보하여 치열한 경합을 하였다.

‘장애인권리위원회’는 18명의 장애인 권리 전문가로 구성되며,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보고서 심사, 당사국에 대한 제안 및 권고 등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을 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 우리나라는 동 협약에 2008.12월 가입하였으며, 당사국은 현재 총 147개

김형식 교수는 세계재활협회(Rehabilitation International) 한국지부 회장, 장애인권리협약 성안 회의 우리나라 NGO 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 2011-2014년 임기 CRPD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권리 전문가이다.

김형식 교수의 금번 CRPD 위원 재선은 우리나라가 그간 장애인권리협약 성안,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인천전략 채택 등 장애인 권익 증진 노력에 기여해온 점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현재 국제 인권기구에는 △김형식 장애인권리위원 외 △신혜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Committee o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 위원과 △이양희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이 활동 중임.